[홍미경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인들의 옷차림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특히 몇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미니스커트와 숏츠의 향연이 올 여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네일아트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 눈에 확 띄는 원색컬러 '유행'
네일 스타일링은 그 자체만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서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애용한다. 여름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손색 없는 네일아트는 부드러운 파스텔톤 컬러보다 강렬하고 톡톡 튀는 비비드 색상이 유행할 전망이다.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레드, 오렌지, 블루 등의 비비드 계열에 대비되는 도트무늬를 넣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블루 계열의 색상으로 조화롭게 매치한다. 마지막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는 블링블링하면서도 광택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젤 네일이 좋다.
네일전문학원 쉬즈네일아카데미 윤상웅 원장은 "최근 더워진 날씨로 인해 레드, 블루, 핫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인트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다"며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손색 없는 네일아트는 여름을 앞둔 지금 패셔니스타라면 꼭 체크해야 할 필수 뷰티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 '오렌지 브라운' 헤어로 마무리
비비드 컬러의 네일을 선택했다면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헤어로 통일감을 줘보자. 특히 2011년 키 컬러인 '오렌지'에 브라운을 믹스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헤어 컬러는 통통튀는 원색의 네일과 어우러져 트렌디한 '핫섬머룩'을 완성해준다.
박준뷰티랩 관계자는 "오렌지 브라운은 상큼함과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색상으로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올해 유행하고 있는 70년대 무드의 비비드한 네일아트를 더해주면 세련되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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