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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대전 대덕단지로 간다…7년 5.2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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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7년간 사업 예산 5조2천억원으로 상향 책정

[문현구기자] 초대형 국책 과학기술 프로젝트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가 대전 대덕지구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오전 과학벨트위원회(위원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 회의를 갖고 과학벨트 거점지구 입지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덕단지는 위원회의 입지 선정 평가 지표 가운데 '연구기반 구축·집적도(연구개발 투자 정도, 연구인력 확보 정도, 연구 시설·장비 확보 정도, 연구성과의 양적·질적 우수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대덕단지에는 과학벨트의 핵심요소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대형실험시설인 중이온가속기도 들어서게 된다.

대덕단지를 뒷받침할 기능지구로는 청원(오송·오창)·연기(세종시)·천안 등이 지정됐다.

아울러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50개 연구단 가운데 절반가량은 원칙대로 거점지구(대덕단지), 나머지는 최종 5개 후보지에 들었다가 탈락한 광주광역시와 경북권(대구·포항·울산)에 집중 배치된다.

향후 7년간 과학벨트 조성에 필요한 전체 예산 규모는 지난 2009년 정부가 마련한 과학벨트 종합계획안의 3조5천억원보다 1조7천억원이상 늘어난 5조2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3조5천억원은 거점지구 대덕단지에 쓰여지며, 나머지는 광주·경북권 등 다른 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이날 오후 1시30분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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