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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병원서 '어린이 오페라 여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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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기자] 종근당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종합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를 위한 '어린이 오페라 여행' 공연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과 종근당이 함께 기획했으며 서울대 어린이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모두 300여명의 병원 환아 및 내원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 작품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뺏긴 토끼 '토토'가 아이들의 도움으로 도깨비가 내는 3가지 퀴즈를 맞춰 꼬리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훔퍼딩크의 '헨델과 그레텔', 신데렐라의 '비비디 바비디부' 등 친근하고 편안한 오페라곡으로 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페라를 관람한 환아 보호자 김선미씨는 "수술 후 통증에 시달리는 아이에게 모처럼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병원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아이에게 아주 특별한 봄을 선물해준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한 감성 교육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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