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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신종 폐질환, 유행성 질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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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기자]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한 신종 폐질환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신종 폐질환과 관련해 환자 6명의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사회에서 급속하게 유행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곳에 입원한 6건의 급성간질성폐렴 환자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에 대해 총 20가지 병원체에 대한 검사(사스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11가지, 세균 9가지)를 실시한 결과,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 53형(Adenovirus Type 53)이 분리됐고 나머지 5건에서는 병원체가 분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1명의 환자에서 검출된 아데노바이러스53형이 폐렴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이번 질환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양병국 감염병관리센터장은 "이 질환은 환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환자들의 거주지가 모두 다를 뿐 아니라, 환자 주변에서 추가 발병이 없었다"며 "산모 이외의 면역저하자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지 않는 등 특정한 병원체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신종 폐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임산부 장모씨(35)가 감염자 가운데서 처음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자, 여러 의료기관에서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환자 6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는 지난 4~5년 동안 30명 가량의 어린이 환자가 같은 증상으로 숨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본부의 발표보다 많은 환자에게 신종 폐질환이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본부는 전국 40개 대학병원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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