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지난달 영업망을 합친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1년에 걸친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통합된 시스템으로 판매, 생산, 구매, 물류를 연동함으로써 재고관리와 마감 일정 단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트-진로의 ERP시스템은 속도(Speed), 현장생동감(Mobility), 실행중심(Action-oriented), 소통(Relationship), 총체적 혁신(Total Innovation)의 머리글자를 따 'SMART ERP'로 명명됐다.
ERP구축 전문업체 LG CNS의 기술 조언을 받고 오라클의 최신 ERP 패키지인 'E-비즈니스 스위트R12'를 사용했다.
두 회사는 오는 9월 1일자로 한 회사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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