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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천460만건 개인정보유출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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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소니는 美게임자회사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약 2천460만건의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약 1만2천700건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번호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SOE는 PC용 온라인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소니 미국 법인이다.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정보 중에는 일본인 정보가 18만5천건, 신용카드 정보도 4천300건에 이른다. 신용카드정보는 2007년 당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니는 최근 게임과 영화, 음악 등의 인터넷 배급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와 큐리오시티(Quriocity)가 해커 공격을 받아 7천700만건의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겪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에서도 동일한 시기에 해커의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유출이 발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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