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28일 MP3 플레이어 'T9'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T9은 G센서로 제품의 방향을 인식해 해당 기능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스위칭 UI를 탑재했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듣다가 제품을 180도 회전을 시키면 자동으로 스터디 모드로 전환, 구간반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디오 모드에서는 180도 제품 회전 시 바로 녹음모드로 전환된다.
G센서를 응용한 재미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피트니스 모드는 사용자의 운동 거리, 발걸음 수, 소모 칼로리량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악 재생 중 제품을 흔들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쉐이킹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크린세이버 기능이 있어 나만의 문구를 화면에 저장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6가지 이퀄라이저를 제공하며, 다양한 음원파일 코덱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재생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제품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와 부드러운 펄 느낌을 동시에 적용했으며, 4방향 버튼 키와 라운드형 외관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편리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파티 핑크, 벨벳 브라운, 실키 실버, 클래시 블랙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GB 용량 6만9천원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통큰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리버는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1명), 아이리버 전자책 스토리(3명), 아이리버 모델 티아라의 친필 사인 CD 및 티셔츠(2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T9 구매 고객뿐 아니라 D2000, P100, U100, E300 등 올해 출시된 아이리버 신제품 4종에도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 아이리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이리버의 전략기획팀 정석원 팀장은 "T9은 현대인의 필수품인 USB 메모리에 다양한 기능을 더한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특히 G센서 탑재로 재미있는 기능을 제공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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