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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1분기 매출 2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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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英저전력 칩 설계업체인 ARM홀딩스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수요 붐에 힘입어 1분기에 26%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RM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1억1천600만 파운드(1억9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1억1천100만 파운드보다 높은 수치이다.

순익은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2천150만 파운드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증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ARM칩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라이선스(로열티) 매출액은 작년보다 27% 증가한 9천860만 달러로 총 매출의 53%를 차지했다. ARM은 1분기에 185억개의 프로세서칩을 판매했다. 이런 성장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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