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 티파니 등에 원석을 공급하는 스위스 원석 공급업체 '샤위시'(Shawish)가 자사 주얼리 브랜드 '샤위시 주얼리'를 국내 론칭했다.
샤위시는 26일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CEO인 샤웨시 3세와 샤위시 주얼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쟝 뤽 암슬러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최초로 '샤위시 주얼리'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샤위시는 수십년간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에 최고급 다이아몬드 등의 원석을 공급하며 최고의 원석 공정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로, 2010년 패밀리 이름을 내건 주얼리 브랜드 '샤위시 주얼리'를 론칭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장 뤽 암슬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샤위시 주얼리는 화려한 유선형의 보석 세공에 아르누보적인 우아함과 팔찌와 반지 등을 통해 정교하면서도 동화에 나올 법한 섬세한 디자인 기법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4일 런던 주얼리쇼에서는 150캐럿의 올 다이아몬드 링(All-diamond Ring)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전혀 가공되지 않은 통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제작된 올 다이아몬드 링은 샤위시 주얼리의 세공 기법의 절정을 보여줬다.
한편 샤위시 주얼리 국내 론칭 행사는 국내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한복쇼과 함께 펼쳐져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한복의 선과 보석의 화려함을 절묘하게 매치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샤위시 주얼리는 아시아의 트렌드 중심으로 발돋움한 한국을 거점으로 향후 상하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상반기내 '샤위시 주얼리' 럭셔리 스토어도 온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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