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ABAC 회의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달 러시아와 폴란드 현지를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LG전자가 신흥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지역. 아울러 폴란드는 TV 공장을 운영중에 있다. 신흥시장 점검 차원 등으로 풀이된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LG전자 사령탑에 오른 뒤 국내 사업장은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거점지역 현장을 직접 챙기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왔다.
한편 이날 구본준 부회장은 ABAC 회의가 열린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LG전자 3D 시네마3D TV 등 전시제품을 둘러 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ABA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구 부회장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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