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이 1분기에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순익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고 주요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분기 순익은 전년도 2억9천900만 달러(주당 66센트)보다 소폭 줄어든 2억100만 달러(주당 44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98억6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액 95억4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주당 이익은 기대치인 61센트에 한참 못미치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순익 하락은 지난해 데이터센터와 웨어하우스 등을 확장하는 데 9억7천900만 달러 가량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한편, 아마존은 2분기 영업이익도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천500만 달러에서 2억4천500만 달러로 예상됐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3억6천95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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