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심텍에 대해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PC용 기판을 중심에서 모바일용 기판 매출이 증가되면서 올해 12.7%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569억원, 20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9%, 22.5%씩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MCP(Multi Chip Package)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의 올해 2분기 매출도 21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세(5.9%)를 상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PCB(인쇄회로기판) 업종 가운데 올해 주당순이익(2천190원) 기준으로 PER이 7배로 저평가된 것도 투자 적기의 이유"라고 언급했다.
반도체 시장의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점도 매출,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심텍은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1천4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7% 줄어든 164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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