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PC업체 모뉴엘(대표 박홍석)이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블루데이타(대표 최성수)와 손잡고, 자체 생산하는 PC에 블루데이터 '블루엑스레이' 솔루션을 탑재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블루엑스레이는 PC 내에 모든 정보를 효율적으로 구분해 암호화해 자료가 유출되더라도 보호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는 웹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업형 서버는 물론 전 직원 PC에 저장되어 있는 고객들의 개인정보까지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업무에 관련된 모든 형식의 문서에서도 지원된다.
오는 9월29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 식별정보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기 때문에, 블루엑스레이 같은 정보보호 관련 제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모뉴엘의 설명이다.
모뉴엘 관계자는 블루엑스레이에 대해 "대부분 기업은 웹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보안만 구축되어 있을 뿐 직원 PC 내부 정보에 대한 보안 대책은 따라 없어 PC가 공격받는 사례가 늘고 있으므로, 기업은 직원 PC에 방치된 고객 정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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