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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 희귀의약품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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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사망위험 30%↓

[정기수기자] 다국적 제약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항암제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은 적용대상이 드물고 적절한 대체의약품이 없어 긴급히 도입이 요구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제브타나의 국내 시판 허가로 호르몬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으면서 1차 항암요법 치료제인 탁소텔 투여 후 저항성이 생겨 암이 계속 진행되는 '호르몬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호르몬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1차 치료제 '탁소텔'을 투여한 후 재발한 경우 다른 치료 방법이 없었다"면서 "임상시험 결과 호르몬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위험을 30% 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임호영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기존 화학요법에 더 이상 효과를 보이지 않는 호르몬 불응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제브타나를 연내 국내 시판할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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