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지난 2월 24일 선보인 모토로라의 태블릿 PC 줌(Xoom)이 지금까지 약 10만대 가량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됐다고 7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이 도이체뱅크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이체뱅크는 구글의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OS)인 허니콤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를 파악해 이 수치를 추정해냈다.
도이체뱅크는 "당초 우리는 줌이 1분기에 5만대, 2분기에 15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며 "10만대는 이와 얼추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지난해 처음 출시됐을 때 하룻만에 30만대가 팔린 바 있다. 또 지금까지 1천60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1일부터 매장에 깔린 아이패드2의 판매대수도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며, 다만 아이패드1보다 판매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