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정부가 실물보다 상대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서비스 상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지식경제부는 6일 의료, 영화, 프랜차이즈, 포털, 여행 등 각종 서비스 산업부문의 수출 촉진을 위한 '서비스 수출지원단(단장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무협,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광공사, 보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서비스 수출지원단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수출을 늘리기 위한 지원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업계 간단회에서 박영준 차관은 "무역 1조달러 시대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영국·미국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서비스 수출 비중을 높이려면 우리 서비스 산업이 내수시장에서 시급히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서비스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 38.2%, 미국 29.9%, 프랑스 21.4%, 일본 16.6%, 한국 15.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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