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30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청주 M8 공장은 앞으로 1~2년 안에 전적으로 비메모리 팹이 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오철 사장은 "M8 라인에서 생산하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은 조만간 원가경쟁력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청주 M8 공장은 8인치(200mm) 팹으로 주로 낸드 플래시 제품이나 레가시 D램 등을 생산해왔다. 300mm 이상 팹이 업계에서 주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워지고 있다.
하이닉스는 최근 들어 M8 공장에서 시스템반도체 생산 비중을 20%로 높이는 등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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