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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어때?"…홈플러스, '착한' 제품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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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기자] 홈플러스의 '착한' 제품들이 롯데마트의 '통큰'을 따라했다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매출 대박을 기록했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전국 123개 점포에서는 매장에 따라 오전 9시, 10시부터 대각선 길이가 59.9㎝(23.6인치)인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스펙트럼LED L240W), 일명 '착한 LED 모니터' 3천대를 19만9천원에 판매했다.

2천대 물량이 우선 점포에 입점됐고 오후 4시 현재 1천600대가 판매됐다. 홈플러스는 나머지 400대 물량도 이날 중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1천대 역시 내일 중으로 전국 점포에 입점될 예정으로, 현재 '착한 LED 모니터'에 대한 문의가 많은 만큼 이번 주 내로 제품은 모두 소진될 것으로 홈플러스 측은 전망했다.

1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 '착한 생닭'도 판매 개시 4분 30초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홈플러스는 24일부터 서귀포점을 제외한 전국 122개 점포에서 국내산 생닭(중량 500~600g)을 매일 점포당 250마리(일부 점포 150마리) 한정, 정상가보다 80% 이상 저렴한 1천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날 영등포점에는 판매 3시간 전인 아침 7시부터 사람들이 미리 줄을 서기 시작해 1시간 전인 9시에는 이미 130명이 넘는 줄이 생겼다. 10시 판매가 개시되자 7분 만에 하루 물량 250마리가 완판됐다.

특히 수원 영통점의 경우 판매 개시 4분 30초만에 하루 판매물량이 모두 팔려나가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점포당 250마리 공급에 그치고 구매량을 1인당 2마리로 제한했던 만큼 부작용도 많았다.

줄을 선 사람들 중에는 일부 새치기를 하거나 1인 한정물량인 2마리보다 더 많이 가져가려는 사람들 때문에 고객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완판 이후에도 생닭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 일부가 매장 직원에게 생닭을 더 판매하라고 30여 분간이나 항의를 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롯데마트 '통큰' 마케팅을 따라했다고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혹적이다. 그러나 시중에서 5천∼6천원에 팔리는 국내산 생닭을 1천원에 판매하며 역마진을 감수하는 행사가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indiun@inews24.com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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