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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방사능 공포, '윈드 브레이커'로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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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유출에 대한 염려가 심해지고 있다. 뉴스에서는 한국에서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

이로인해 방사능 분해에 효과가 좋다는 요오드 성분의 미역과 다시마가 품귀현상을 빗고 있다. 이와함께 방사능 걱정은 뒤로 하고라도 왠지 찜찜한 기분에 봄 바람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바람막이 점퍼로 알려진 '윈드 브레이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바람의 저항 최소화, 황사비에 효과

최근 보여지는 윈드브레이커는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본적인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 시켜주는 소재부터 초경량 발수 소재, 라미네이팅 처리된 방수소재, 정전기 방지 가공 처리등 다양한 기능성을 선보인다. 특히 방수 가공 처리된 소재의 윈드브레이커는 갑작스런 비에도 우비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해 인기다.

팬텀 골프웨어 마케팅 담당자 이혜진 실장은 "일교차가 커 아우터 선택이 어려운 요즘이 윈드브레이커를 입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우산을 쓰더라도 황사비 등 각종 오염물질이 염려되는 요즘 비에 몸과 옷을 보호해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 생기 넘치는 비타민 컬러, 기분전환에도 good~

트렌드의 영향으로 비비드한 컬러감을 선보이는 이번 시즌 윈드브레이커는 심플한 디자인과 과감한 컬러가 특징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층의 아웃도어룩 구매율이 높아지며 청바지, 스커트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윈드브레이커는 기능성은 물론 아웃도어 룩에서 출발한 아이템 다운 과감한 컬러와 세련된 캐주얼 감각의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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