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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9mm 슬림 보이스 레코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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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내장형으로 최대 35시간 녹음 지원, 마이크로 SD 메모리 확장 가능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7일 첨단 녹음 기술이 탑재된 슬림 디자인의 전문 보이스레코더 'VP2'(모델명 YP-VP2)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VP2'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1.1인치 컬러 LCD에 11.9mm의 얇은 두께를 적용해 그립감을 높였다.

이 제품은 스테레오 녹음과 무손실(PCM) 녹음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최적화된 녹음 모드를 제공한다. 환경에 따라 인터뷰/음악/미팅 모드를 외부키로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반복하기, 파일 삭제/나누기, 구간 반복 기능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외부키로 배치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감소,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예상치 못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편리한 5초 우선 녹음 등 다양한 첨단 녹음 기술들이 탑재됐다.

사용자들은 편집툴 '삼성 보이드 에디터' SW을 통해 녹음한 파일을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게 한다. 삼성 고유 음장기술인 사운드얼라이브, MP3·FM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녹음 시간은 최대 35시간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2GB 용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1만 9천원.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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