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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男 위한 '따뜻하고 멋진' 똑똑한 아우터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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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얄미운 꽃샘추위가 春男들을 괴롭힌다. 겨울 코트를 벗고 슈트 하나만으로는 추위를 막기 어렵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따뜻한 '간절기 아우터'가 절실하다.

LG패션 타운젠트 송현옥 디자인 실장은 "똑똑해진 아우터를 잘 활용하면 까다로운 간절기 날씨도 스마트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디테처블 점퍼와 퀼팅 점퍼를 추천했다.

디테처블 점퍼는 패딩을 넣은 내피가 탈부착 가능한 아우터로 한벌로도 날씨에 따라 맞춤형 착용이 가능하다. 디테처블 점퍼를 고를 때에는 내피 제거 후 봄 재킷으로의 착용을 고려해 외피의 소재와 색깔에 신경 써야 한다. 가볍지만 체온유지에는 뛰어난 폴리본딩 또는 면과 같은 소재가 좋으며 채도가 낮지만 어둡지 않은 갈색, 남색 계열을 선택해 밝은 느낌의 봄 여름 이너와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퀼팅 점퍼 또한 간절기용으로 제격인 아우터다. 패딩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지만 다이아몬드 퀄팅으로 부피감을 없애 겨울 아우터의 기능성을 살리고 이미지는 뺀 똑똑한 제품이다. 특히 다이아몬드 퀼팅은 디자인 포인트로는 물론 슬림한 라인을 잡아주어 재킷과 같은 댄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 대표 간절기 아우터인 트렌치코트도 빼놓을 수 없다. 타운젠트에서 올 봄 선보인 '박찬호 트렌치코트'는 지난 한 달 동안의 매출(3월 3일 기준)이 전체 간절기 아우터 제품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미 동기간 목표 판매량을 훌쩍 넘어선 상황.

타운젠트 마케팅팀 석경훈 과장은 "높은 일교차를 보이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간절기용 아우터가 요긴하다"며 "디자인과 기능성 전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층 똑똑해진 아우터로 건강한 패션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미경기자 mkho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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