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3개 제품 레드닷 어워드 수상

[박웅서기자] 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16일 올해 출시한 신제품 3종이 독일 '레드 닷 어워드 2011'에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MP3P 'U100', PMP 'P100 IPS', 전자사전 '딕플 D2000' 등이다. 특히 U100과 D2000은 새롭게 적용된 투명 패키징에 힘입어 iF 패키지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자사전 딕플 D2000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두 번째다. D2000은 아이리버만의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돼 동급 전자사전 중 가장 얇은 14.8mm의 두께를 자랑한다.

또한 학습 특화 PMP P100 IPS는 심플함을 테마로 디자인됐다. 컬러 포인트를 심플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로 채택했으며, LCD를 둘러싸고 있는 베젤에는 투명한 재질이 적용됐다.

천일동안 서비스로 인기몰이 중인 MP3P U100은 원색적인 색감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특히 상단 LCD와 하단 조작부에 분리형 디자인을 채택해 보다 빠른 조작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한다.

아이리버 디자인 총괄 신현용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사용자의 모든 접점에 일관성 있게 반영된 '아이리버다움'과 디자인 철학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감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아이리버 브랜드에 대한 경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