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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채 구직자 55% '가장 어려운 건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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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구직자 453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김지연기자] 상반기 공채를 준비한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것이 무엇일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15일 상반기 공채를 준비한 구직자 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어려웠던 것은 '영어 성적 높이기'(55%)였으며 가장 노력했던 것도 '영어 성적 높이기'(39%)였다.

외국어 실력은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힌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 성적 높이기 다음으로 준비하기 힘든 항목은 '관련 자격증 준비'(15.7%), '인턴십 경험'(13.5%)과 학점 높이기(6.2%)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채를 준비하는 동안 가장 집중한 것 또한 '영어 성적 높이기'였으며, 관련 자격증 준비(24.5%), 인턴십 경험(12.8%), 학점 높이기(10.8%), 제2외국어 성적 높이기(7.7%) 등으로 비슷했다.

한편, 구직자들은 올 상반기 공채에 평균 15.2개사에 지원할 것으로 집계됐는데 세부적으로는 1~5개사(22.5%)가 가장 많았으며 6~10개사 지원(21.0%), 30개 이상 지원하겠다는 사람(18.1%)도 있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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