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페이스북에서 이제 영화도 볼 수 있게 됐다.
할리우드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는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8년 영화 '다크 나이트'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영화사가 페이스북에 영화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가격은 '페이스북 크레딧'으로 30 크레딧(미화 3달러)이며, 결제하면 48시간 동안 영화를 볼 수 있다. 이는 시범 서비스로, 당분간 미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 토머스 게웨케 사장은 "페이스북은 매일 수억명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며 "우리는 디지털 유통망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소비자는 쉽고 편하게 우리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작품으로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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