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다음 '아담(AD@m)'이 오픈 두 달만에 국내 최대 모바일 광고 트래픽을 기록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 광고 플래폼 아담의 월간 페이지뷰(PV)가 30억을 넘어섰다고 7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를 약 800만명으로 추정하면 아담 광고가 탑재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이용자 한 명에게 평균 375회의 광고가 노출된 셈이다.
이 트래픽은 그동안 광고 효과 및 지표로 평가되기 어려웠던 모바일 시장에서 모바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담은 400여 개의 순수 국내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사이트에 들어가 있다.
아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인 '인앱애드(in-app ad)'와 모바일웹을 포괄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개발자와 모바일 사이트 운영자들이 손쉽게 등록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다음 이재용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과 이동성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가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광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다음은 아담을 통해 모바일 광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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