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페이스북이 5억명 이상인 자사 가입자에게 화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전화업체인 스카이프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는 지난해 두 회사 사이에 처음 논의 됐다.
이 기능이 제공되면 애플과 구글에 대항하는 페이스북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4에 화상전화 기능을 탑재했으며, 구글은 지난해 8월부터 G메일을 통한 인터넷 전화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프 측은 "지난해 하반기 스카이프 사용자가 쓴 인터넷 전화 가운데 41% 이상이 화상전화였다"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 측은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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