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인텔이 워크스테이션 등에 적합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신제품 51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6 Gbps SATA를 적용한 이제품은 순차읽기 속도가 최대 초당500메가바이트, 순차쓰기 속도가 최대 초당 315 메가바이트로 현재 상용되고 있는 인텔의 3Gbps SSD 와 비교했을 때 순차읽기에서는 두 배, 순차쓰기에서는 세 배 이상 향상됐다.
짧은 시간 안에 더욱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머와 미디어 전문가, 성능집약적 워크스테이션 사용자 및 기술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개발자의 편집 및 수정 시간을 15~20% 단축하며 게임 개발 시 편집, 수정 시간 및 게임 테스트 시간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게 인텔의 설명이다.
미화584달러의 250GB와 미화284달러의 120GB의 두 가지 버전으로 공급되고 있다. 품질보증기한은 총 3년이다.
인텔 낸드 솔루션 그룹의 마케팅 담당 피트 하젠 이사는 "인텔 SSD 510 시리즈는 자사의 SSD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품이며 특별히 순차적 데이터 전송이 높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며 "가장 빠른 1만RPM 게임 HDD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를 구현할 뿐 아니라 RAID를 구성한 2개의 게임 HDD보다도 빠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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