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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상승세 멈춰…107달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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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기자]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고 있는 두바이유 상승세가 멈췄다.

이는 리비아 소요 사태에 따른 석유감산에 대응키 위해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생산량을 늘린데 따른 것으로 공사는 풀이했다.

그러나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0센트(0.6%) 오른 배럴당 97.88달러로 마감됐다. 또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78센트 오른 112.1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와 동반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일보다 배럴당 4.62달러(3.79%) 내린 117.01 달러를, 경유도 3.64달러(2.81%) 낮은 125.68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등유도 배럴당 4.03달러(3.07%) 하락한 126.88 달러에 장을 마쳤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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