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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변기기-PC간 영화한편 30초 전송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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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에 적용될 예정

[강현주기자] 인텔이 초고속 PC 연결 기술인 '썬더볼트 테크놀로지'를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애플의 맥북 프로에 적용된다.

이기술은 PC와 다양한 기기들 간 초당 10Gb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며 현재 PC에서 구현되는 가장 빠른 데이터 연결방식이라는 게 인텔의 설명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HD 영화 한 편을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 데이터와 HD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한 케이블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설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변기기의 개발로 새로운 PC사용자 환경을 만들수 있다.

비디오작업을 하는 사용자는 오디오 및 고화질 비디오신호를 기다림 없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동기화 할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데 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다. 초당 10Gb의 속도가 구현돼 대용량의 미디어 파일을 빠르게 읽고 쓸 수 있게 돼 비디오 편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수 있다. 인텔이 지원하는 다른 입출력 (I/O)기술도 함께 지원한다.

인텔의 물리 에덴 PC그룹 총괄임원은 "썬더볼트 기술을 개발해 기술혁신을 구현했고 전문가는 물론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빠르고 쉽게 음악, HD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풍부하게 즐길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는 PC와 주변기기간의 콘텐츠를 빠르고 쉽고 또 단순하게 연결한다는 비전을 마침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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