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다지기' 부강샘스, 침구청소기 '지니' 출시

침구 청소기 선두업체 부강샘스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1위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26일 한경희생활과학에 이어 LG전자도 내달 침구 전용 청소기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신제품이라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국내 침구 살균 청소기 시장은 약 400억원 규모. 건강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며 침구청소기가 새로운 소형가전 시장을 개척할 것인지 주목된다.

22일 부강샘스(대표 이성진)는 2011년 레이캅 침구살균청소기 '지니'(모델명 BG100)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지니는 팡팡 브러시 기능과 자외선 살균후 흡입, 정화하는 알러지 케어가 한번에 진행되는 원터치 동작 시스템을 채택한 제품. 사용상의 기능을 단순화하고 가격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팡팡브러시는 기존모델에는 없던 회전 및 마찰기술이 접목돼 침구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의 털까지 깨끗이 살균청소가 가능하다. 3단계 알러지케어 시스템은 두드려서 침구에 붙은 이물질을 분리해 자외선 살균 후 흡입 및 정화해준다.

이성진 부강샘스 대표는 "레이캅의 검증받은 알러지케어 기능에 경제성을 높여 보급형으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올해는 지니를 비롯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레이캅을 건강가전의 선두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색상은 블랙앤화이트와 올리브그린계열의 2가지이며, 1.6kg의 무게로 제품 경량화를 실현했다. 가격은 12만8천원으로, 다음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행사도 진행된다. 내달 20일까지 레이캅 공식체험단 '레츠레이캅' 3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레이캅 홈페이지(www.raycop.co.kr)와 카페(cafe.naver.com/raycoplov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