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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 3대 이통사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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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결제 회사 다날(대표 류긍선)의 미국 현지법인 'DANAL,Inc'이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Sprint)와 휴대폰 결제 계약을 체결했다.

다날은 지난해 5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같은해 10월 AT&T와 이미 휴대폰결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각) 스프린트와도 계약, 미국 1~3위 기업에 모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1일 발표했다.

다날은 이와 함께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 (MWC 2011)'에 초청되어 휴대폰결제를 시연하기도 했다.

다날은 "이번 시연을 계기로 지금까지 없었던 글로벌 모바일 결제의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류긍선 대표이사는 "그 동안 주력했던 이동통신사 계약이 모두 마무리돼 이제 미국 내 유명 콘텐츠 제공업체들과의 계약에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미국에서 다날의 휴대폰결제가 범용화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어 "미국 사업 진행 속도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 되었지만 3대 이동통신사까지 계약이 완료된 이상 다날의 휴대폰결제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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