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위탁생산 최대 업체인 대만 홍하이그룹이 중국 산동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LCD TV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TV 공장 건립은 소니 등 TV 가전업체들의 위탁생산을 담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하이는 PC, 스마트폰 등의 정보기기에서 LCD TV 등으로 위탁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있어 LCD TV 생산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중국 산동성정부 핵심 관계자는 17일 홍하이 중국자회사인 폭스콘과 연태시에서 LCD TV 공장 건설건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홍하이는 연간 생산능력을 3천만대 규모로 정하고 단계별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 공장이 세워질 경우 5만명이 고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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