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7일 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환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또 에릭 슈미트 구글 CEO와 26살의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BC 뉴스는 16일 오바마 대통령이 목요일 밤 기업 리더들과 회동할 예정이며, 이들 세 명의 CEO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잡스는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의해 병세가 심각한 것으로 보도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17일 밤 회동이 잡스 병세를 가늠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측은 "대통령과 기업 리더들은 미국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개발(R&D), 교육, 그린 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 문제에 대해서도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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