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Playy', N스크린 연동형 '삼성스마트TV 앱' 출시

KTH(대표 서정수)는 N스크린 기반의 컨버전스 컨텐츠 서비스 '플레이(Playy)'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삼성스마트TV를 통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앱은 삼성이 출시하는 스마트TV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또 기존 버전에서는 '통합결제', '이어보기'와 같은 웹과의 연동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PC, 스마트폰 등 다른 디바이스를 통해 이용하던 플레이 서비스를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 화면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콘텐츠 확보 의지와 KTH의 N스크린 서비스 확장 사이에서의 이해 관계가 맞아 지난해 초부터 계약이 체결된 것"이라며 "삼성 스마트TV를 켜고 리모컨에 허브 접속 버튼을 누르면 초기화면에서 플레이 앱을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웹 방식이 아닌 앱 구동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TV에 최적화 된 HD급 고화질 영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H는 1분기 내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탭에서도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앱을 순차적으로 런칭하여, 이용자가 보유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플레이 앱를 만나게 할 계획이다.

또 KTH는 Playy 오픈을 기념해 '월정액 무료체험' 이벤트를 2달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월정액 상품을 신청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다양한 영화 컨텐츠를 TV, 스마트폰, PC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