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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기적으로 협력사 현장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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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우 사장 "협력사 경쟁력 대기업 수준으로 높이겠다"

LG전자가 협력회사를 방문하는 현장 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LG전자는 경영혁신부문장 남영우 사장이 창원에 있는 협력회사인 디케이, 테크노전자, 이코리아를 방문하고 협력사 간 대금 지불 관계, 재고 운영 상황, 원가 절감 노력 등을 챙겼다고 17일 발표했다.

남영우 사장은 앞으로 협력사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산성, 품질, 작업환경 등을 점검하고 협력사 임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남영우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핵심역량"이라며 "품질과 생산성을 대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남영우 사장 뿐 아니라 사장급 임원들이 앞으로 정기적으로 협력회사 방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에 파견하고 있는 공장혁신전문가와 경영컨설팅전문가를 각각 20명과 10명에서 40명과 15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협력회사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회사 품질전문가 조직'을 새로 운영한다.

LG전자 품질전문가 조직 구성원들은 제품 개발 초기 불량, 생산 프로세스 불량 등을 줄여 협력회사의 비용 절감 및 품질 향샹을 돕는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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