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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시가총액, 허핑턴 인수가격 만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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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를 인수한 AOL의 시가 총액이 최근 5 거래일 동안 3억1천500만달러 떨어졌다. 인수 가격 만큼 시가 총액이 줄어든 셈이다.

9일(이하 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23.85달러였던 AOL 주가는 8일에는 20.89달러로 마감됐다. 이를 AOL 주식수 1억670만주로 환산할 경우 5거래일 동안 시가 총액이 3억1천500만달러 감소했다고 계산이 나온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AOL은 지난 7일 허핑턴포스트를 3억1천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OL의 이번 인수에 대해 미디어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허핑턴포스트가 내년에는 3천만달러 가량의 수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만큼 AOL이 인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AOL주가는 8일에도 30센트(1.4%)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간 것.

이에 대해 벤치마크 컴퍼니의 클라이튼 모란 애널리스트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금융 가치 측면에서만 보면 이번 인수는 억지스런 면이 있다"면서 "시장에선 통합 과정의 각종 장애물과 미래 현금 사용 등에 걱정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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