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종 후보군 4명을 확정했다.
당초 유력하게 거론됐던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은 후보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8일 오후 태평로 본점에서 7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장 후보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특위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3단계 절차를 거쳐 후보를 뽑았다.
4명의 후보자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의사를 타진한 후 동의한 후보에 한해 심층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14일 8차 특위를 열고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키로 했다.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꼽혔던 류시열 회장은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류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가 아니다"며 "본인이 고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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