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여파로 침체를 겪고 있는 출판업계에도 소셜커머스 개념이 등장해 화제다.
시소웍스(대표 안계혁)는 하루 1권의 책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도서 전문 소셜커머스 잇북을 오픈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서비스는 매일 자정 새로운 책이 24시간 동안 한정 판매되며 10권 이상 1천권 이하 등 제한을 둬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송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받아 직접 소비자에게 택배로 전달하므로 2~3일 내로 주문 서적을 받을 수 있으며 운송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회사로 바로 문의하면 처리된다.
또 배송 시 2천500원의 택배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여러권을 모아뒀다 한 번에 전달받는 '모아배송' 방식을 도입해 책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판매했던 서적의 정보를 링크 방식으로 첫 화면에 노출시켜 책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도록 하기도 했다.
안계혁 대표는 "유통 차원에서 반값 도서는 틀림없는 독"이라면서 "하지만 인기 작가나 마케팅 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좋은 책이 사장되는 현실에서 반값 도서는 새로운 출판 마케팅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tboo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일기자 comja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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