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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인연합회 "방통위, 지역민방 배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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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민방 CEO 간담회'서 최 위원장 발언 비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지난 20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지역민방 CEO 간담회'에서 최시중 위원장이 쓴 소리한 것과 관련 31일 성명서를 통해 비판했다.

연합회는 "(최 위원장이)방통위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하고 지역민방에게 지원만 바라지 말고 알아서 살아갈 길을 찾으라'고 말했다"며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민방을 위해 배려는 못할망정 지역민방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 한 줄 조차도 없음을 스스로 실토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중동 종편을 출범시키기 위해 기존 방송시장에 작위적인 정책이나 탈법적 특혜를 결코 적용하지 말 것을 방통위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조중동 종편보다 지역민방을 배려하는 정책을 집행하라"고 덧붙였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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