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추가 주파수 확보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28일 진행한 201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전화회의를 통해 "최근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 폭발(익스플로전) 현상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추가 주파수 할당을 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CFO 김연학 가치경영실장은 "남아있는 2.1GHz 주파수를 확보할 수도 있고 다른 비어있는 주파수를 추가 신청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제 주파수 경매제가 도입되는 만큼 주파수 할당을 위한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할 수 있어 다른 대안 전략들도 마련하고 있다"면서 "주파수 추가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도로 알아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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