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시장에 애플이 있다면 e북 리더기 시장엔 아마존이 있다.
e북 리더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이 지난 해 3분기 점유율 41.5%로 독주를 계속했다.
IDC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 기간 동안 총 110만대의 킨들 e북 리더기를 출하했다.
아마존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은 판디지털(Pandigital). 노벨 e리더로 유명한 판디지털은 44만대를 출하, 시장 점유율 16.1%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함께 양대 인터넷 서점으로 꼽히는 반즈앤노블은 15.4%(42만대)로 3위에 랭크됐다.
IDC는 지난 해 총 e북 리더기 시장 규모는 1천80만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 이 중 미국이 72.4%를 기록했다고 IDC 측이 밝혔다.
또 IDC는 올해 e북 리더기 시장은 1천470만대, 내년은 1천66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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