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가 신제품과 신기술 40여개 발표를 통해 2011년 주요 스토리지 시장 선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18일(현지시각) 뉴욕, 싱가포르, 런던에서 동시 진행된 'EMC 레코드-브레이커 이벤트 2011'을 통해 유니파이드 시스템, 하이엔드 시스템 SW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EMC는 이번에 발표한 솔루션에 대해 "막대한 양의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전보다 간편하게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규모 데이터 어플리케이션을 포함, 주요 IT 트렌드의 중심에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란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번에 선보인 주요 제품은 ▲SAN(Storage Area Network)기반의 EMC 클라릭스와 NAS 시스템을 결합한 'EMC VNX 제품군' ▲경쟁사 대비 8배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EMC 데이터도메인 시스템'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EMC VNXe 스토리지 시스템'등 이다.
특히 스토리지 제품인 'EMC 시메트릭스 VMAX'는 페타바이급 정보 처리가 가능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최대 500만개의 가상머신을 지원하며 비용도 75%까지 낮출 수 있다.
EMC 팻 겔싱어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덕트 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EMC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정보의 폭발적 성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