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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뉴스]세계 최대 SNS는 페이스북…그럼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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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는 뭘까? 당연히 페이스북을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도 맞다.

페이스북은 지난 해 연말 이용자 수 6억 명을 넘어섰다. 5억명 돌파한 것이 지난 해 7월이었으니까, 불과 5개월만에 1억명이 더 는 셈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페이스북을 이용하기 시작한 사람도 2억5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 그럼, 두번째 질문. 페이스북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SNS는?

대부분 트위터를 떠올릴 것이다. 동영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유튜브를 꼽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땡'이다.

그럼 정답은? 바로 스텀블어폰(StumbleUpon)이라는 다소 생소한 사이트다. 아, 기억력 좋은 사람들은 알 지도 모르겠다. 신년 첫날 페이스북을 제치고 미국 소셜 미디어 트래픽 순위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떴으니까.

통계전문 사이트인 스탯카운터 집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세계 소셜 미디어 점유율 60.53%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스텀블어폰이 18.93%로 2위를 차지했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스텀블어폰'이 "우연히 만나다"는 의미란 것쯤은 알 것이다. 스텀블어폰의 기본 콘셉트는 이름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이용자들이 관심을 끌만한 사이트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것이다. 한 마디로 "우연히 좋은 자료를 만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다. 아직 국내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내에선 페이스북을 위협할 수 있는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유튜브(8.54%), 트위터(6.19%)는 멀찍이 떨어져서 3, 4위를 기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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