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기업 텔레칩스(대표 서민호)는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1'에서 태블릿PC용 진저브래드 솔루션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텔레칩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개발킷(SDK) 2.3버전인 진저브래드를 활용한 태블릿PC용 보드를 출시한다. 1월 안에 이 제품을 국내외 태블릿PC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텔레칩스는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TV용 솔루션도 내놓는다. 이 제품을 활용한 스마트TV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실제 CES에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하는 건 아니고 행사장 인근 호텔에서 고객을 상대로 제품을 보여주는 등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지난 2009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PC용 반도체 제품을 공급해왔는데 신제품을 통해 장악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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