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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모든 PC와 영상통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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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페이스타임이어 아이폰용 스카이프 영상통화 앱 나와

아이폰과 모든 PC간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11월 애플이 아이폰용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의 매킨토시(이하 맥) 버전을 출시함에 따라 아이폰과 맥간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됐지만 페이스타임은 맥에서만 가능해 다른 PC 사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에 스카이프가 아이폰용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최근 출시함에 따라 이제 아이폰4나 카메라가 달린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은 모든 PC 사용자들과 자유롭게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그동안 스카이프 음성통화만 가능했지만 이번 출시로 영상통화까지 가능해진 것. 카메라가 없는 아이팟터치나 아이패드의 경우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영상통화 수신만 가능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뿐 아니라 윈도용 스카이프 4.2 버전 이상, 맥용 스카이프 2.8 이상 또는 리눅스용 스카이프가 탑재된 PC와도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모든 PC와 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된 것.

가입자간 통신요금은 음성통화와 마찬가지로 무료며 와이파이와 3G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옥션 스카이프 관계자는 "올해 안드로이드용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한 델은 스마트폰과 PC에서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할 '스테이지 UI 2.0'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PC에서 보던 동영상의 나머지 부분을 이동 중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스마트폰과 PC간 연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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