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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하성민-이상철 "새해 경쟁, 각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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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의지 다져

통신 3사의 신년 각오가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지난 2010년에는 누구도 변혁을 예측하지 못했으나 2011년에는 제대로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각사 수장들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마음가짐을 밝히고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신년사에서 3사 수장들은 2011년 펼쳐질 치열한 경쟁 상황을 예고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반드시 거둬야 하는 미션을 사원들에게 전달했다.

◆ 이석채 KT 회장 "2011년은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것이 과제"

이석채 KT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KT가 지난 한 해 놀라운 성과를 거두다며 직원들을 치하했다.

그는 "2010년은 여러 면에서 KT가 시장을 주도했고 한국의 역사를 새로 쓰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11년은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것이 과제"라면서 "도전적인 목표에는 사원들의 힘든 과정이 요구되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효대사가 해골에 담긴 물을 단물로 알고 마셨다는 일화에서 나온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를 강조하며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젊은 피들이 끊임없이 KT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회사로 바꿔나가겠다고 제시했다.

◆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 스마트시대에 맞는 유무선 통합리더 위상 확보"

새롭게 총괄 사장이 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자가 속출하고 있는 무한경쟁 시대를 맞았다"면서 위기의식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성민 사장은 신년사에서 "2010년은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는 초 경쟁시대를 경험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SK텔레콤은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정신과 백호의 기개로 선도 이미지를 확보하고 플랫폼 중심의 미래 성장전략을 명확히 했다"고 2010년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2011년 플랫폼 성장 전략에 대한 실행을 주문했다.

그는 "2011년에는 SK텔레콤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설정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을 구체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등 스마트시대에 맞는 유무선 통합 리더의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2011년, 대도약의 기회가 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011년, 대도약의 기회가 왔다"면서 기회를 강조했다.

그는 네트워크, 스마트폰 등 그동안 열세를 넘어서 대도약 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임직원들이 경쟁자보다 더 잘하겠다는, 더 경쟁력 있는 회사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한다"며 ▲품질의 경쟁력 ▲스피드 ▲마인드 셋(Mind Set) 등 3가지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문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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