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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MDGs 달성위한 국회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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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책과 의지 있다면 MDG 달성 문제 없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5년까지 극빈층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지닌 UN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을 위한 한국국회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015년까지 2000년에 제시한 청사진을 달성하려면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 (2015년까지 극빈층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데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적재적소에서 좋은 정책과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MDG 달성은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반 총장은 "우리가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바란다. 책임성을 갖고 의지를 보여달라. 국회의원들의 지지가 없으면 정부에서도 MDG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MDG 달성과 관련 "빈곤의 사슬을 끊고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전환된 우리나라는 빈곤국가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크다"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도 빈곤문제 해결은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올해로 10년을 맞은 새천년개발목표 8가지가 모두 2015년까지 이행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적극 기여할 것이다. 오늘 포럼과 서울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지구촌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웃음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은 지난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서밋(Millennium Summit)'에서 2015년까지 빈곤의 감소, 보건, 교육의 개선, 환경 보호 등 8가지 목표를 실천한다는 데 동의하고 새천년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올해 9월 유엔총회에서는 이 선언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정상회의가 개최되기도 했다.

국회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국회 UN-MDGs(새천년개발목표) 포럼을 결성했으며 '함께하는 책임'이라는 공동목표에 충실하기 위해 기업인, 언론계, 한계, NGO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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