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광저우 아시안게임 특수 '기대 이하'

관광업계, 광저우 아시안게임 특수 '기대 이하'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관광업계는 이로 인한 특수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때나 2010 남아공월드컵축구 때와 달리 이렇다 할 여행상품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베이징올림픽이나 월드컵 축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고, 국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야구 경기의 경우 티켓 확보 과정에서 여행사의 손이 많이 가 수익적인 매력도 적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아시아게임이 임박하면서 중국 정부에서 비자 발급 을 까다롭게 처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여권 원본 없이 사본만으로 신청이 가능했던 단체 비자 역시 까다로워지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최근 한 여행업체는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거나 입국수속에서 되돌아오기도 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야구팬들도 들썩거리고 있지만 관광업계는 회의적인 분위기"라며 "이와 관련, 업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기대할 만한 특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