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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에너지 기업 30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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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일렉트릭(GE)이 천연가스 분야로 에너지 사업을 확장했다.

AP통신은 GE가 천연가스 장비 제조사인 드레서(Dresser)를 30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E는 이번 인수로 오일 및 가스 기업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관련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드레서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와 석유 등을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모터 펌프 등의 장비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업체이다.

시장분석가들은 GE의 드레서 인수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들은 석유 파동 이후 저렴한 천연 가스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드레서 인수는 GE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드레서는 북미보다 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GE의 해외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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