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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델의 굴욕, 주주 25.1% "불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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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의 주주 25.1%가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이자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델(사진에 대해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주총회에서 25.1%의 주주가 마이클 델의 이사 자격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장기간의 수익성 악화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갈등을 벌였던 분식회계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특히 "투자자들은 델의 변화를 바라지만 최근의 기업인수가 충분한 결과를 내놓지는 못했다"며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CEO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이번 사태에 대해 분석했다.

로버트 베이어드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놀랜드도 "델과 같은 큰 기업에서 이사회 의장에 대한 주주들의 대규모 반발은 범상치 않은 일"이라며 "그동안 델의 경영에 대한 불만이 쌓여왔다"고 말했다.

베이어드는 그러나 "이번 투표로 마이클 델이 이사회 의장이나 CEO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예상했다.

델의 제스 블랙번 대변인도 "이사회는 마이클 델의 리더쉽에 대해 믿음을 표해왔고 대다수 주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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